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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일본 영화 '4월 이야기' 줄거리 리뷰

4월 이야기

2000년 이와이 슌 감독의 영화 - 4월 이야기

 

[일본 영화 '4월 이야기' 줄거리 결말 정보 - 마츠 다카코 주연]

 

4월 이야기 줄거리1

기차역에서 한 가족이 작별 인사를 나누고있습니다.

밝은 표정과 환한 목소리로 역무원에게 딸이 도쿄에 있는 대학에 합격해 떠난다며

슬쩍 자랑하기도 합니다.

홋카이도와는 달리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고 있는 도쿄.

홋카이도에서 가족들과 헤어지고 각 도쿄에 도착한 니레노는 자신이 앞으로 머물 집을 한 바퀴 빙 둘러본 뒤,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얼마 후 이삿짐을 가득 실은 트럭이 니레노 집 앞에 도착하는데요.

짐이 너무너무너무 많아 니레노도 직원들도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그렇게 무사히 이사를 마치고

옷 속에 가득 쌓인 벚꽃을 털어내며 다시 집으로 들어갑니다.

 

 

4월 이야기 줄거리2

드디어 신입생 환영 날,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캠퍼스 안에서 동아리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전단지를 돌리며 신입생 유치에 힘쓰고 있네요.

신입생 환영회가 시작되고, 딱 봐도 재미 없어 보이는 학장님 연설과 형식적인 연주가 나란히 이어집니다.

같은 과 사람들끼리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하는데요.

학생들은 어색함과 기대감을 가득 안고 자신을 소개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드디어 니레노가 자기 소개를 할 차례입니다.

니레노는 "훗카이도에서 왔고, 성격은 밝은 편이야."라고 말합니다.

왜 이 대학에 왔냐는 친구의 물음에 순간 당황하는 니레노.

니레노는 긴장했는지 말을 잇지 못합니다.

 

 

4월 이야기 줄거리3

새 자전거를 타고 봄바람을 마시며 도쿄의 봄을 만끽합니다.

한 가게에 들러 무사시노도 라는 서점이 어딨는지 묻습니다.

가게 주인은 가게 밖으로 나와 방향까지 알려주며 적극적으로 길을 안내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무사시노도 서점.

구석구석 둘러보며 서점을 살펴봅니다.

책 한 구너을 사고 나와 공원 앞 벤치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요.
왜 일까요? 책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사랑을 불태우는 커플이 옆 벤치에 앉아있었네요.

영화관에 혼자 들어가 영화를 보기도 하는데요.

오른쪽 멀리 앉아 있던 남자가 스멀스멀 곁으로 다가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남자는 조금씩 조금씩 가까이 다가오다 발 밑에 떨어져있던 빈 캔을 실수로 걷어차고

니레노는 바짝 긴장하다 남자가 바로 옆자리에 앉자 벌떡 일어나 영화관을 나갑니다.

 

 

4월 이야기 줄거리4

그리고 며칠 뒤 대학에서 수업을 듣던 중 

인사를 나눴던 여학생 한 명이 슬쩍
"동아리 정했어? 너 낚시해?" 라고 묻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낚시 동아리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동아리 회장으로 보이는 남자가 니레노에게 "지금 가입하면 손오공 여의봉을 줄게!"라고 말하며 약을 팝니다.

친구는 옆에서 호들갑을 떨고, 결국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허공에 낚시질을 하며 연습에 몰두하는데요.

선배는 니레노에게 " 너, 소질이 있네."라고 칭찬한 뒤

낚싯대를 고급장비로 바꿔줍니다.

그리고는 친구 한 명 더 데리고 오면 낚시 릴을 준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차, 싶어 고개를 돌리니 니레노는 또 한 번 서점에 방문합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약간 긴장한 듯 보이네요.

서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남자가 물건을 찾기 위해 옆으로 다가오자 크게 놀랍니다.

 

 

4월 이야기 줄거리5

1년 전 좋아했던 선배가 도쿄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며 홋카이도를 떠났습니다.

앞으로 못 볼지도 모르는 선배.

선배는 무사시노 대학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쿄에 놀러 갔던 후배가 집에 놀러 와 선물을 건네줍니다.

커버를 확인해보니 무사시노도 라는 서점 이름이 쓰여있습니다.

그곳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선배.

그렇게 니레노는 선배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공부에 매진합니다.

그리고 결국 무사시노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선배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니레노와 선배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4월 이야기 리뷰

4월 이야기는 영화 러브레터로 유명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 만든 작품입니다.

상영시간은 전체 67분, 약 1시간으로 일반 영화보다 짧은 편인데요.

대사가 많지 않고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어 마치 긴 뮤직비디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영화 제목이 4월 이야기인 것은 일본은 학기가 4월에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주인공 이름인 우즈키는 일본어로 음력 4월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4월 이야기 = 우즈키의 이야기' 라고 읽을 수도 있겠죠.

흩날리는 벚꽃, 부슬부슬 내리는 비, 첫사랑의 풋풋함 등 4월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이

그림처럼 녹아있는 작품입니다.

따스하면서도 새콤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4월 이야기 한번 보시는 건 어떨까요?